나무, 이하

 

그대 뜰에 아무 나무도 심지 마라

나무는 사계를 슬픔으로 채운다

홀로 자는 밤, 남쪽 창가에 온 달

올 가을은 지나간 가을들 전부인 것만 같아

 

 

-이 하 (중국 당대 시인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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